국방기술품질원 30일 국방벤처 기술 협력 활성화 세미나 개최

 국방기술품질원(원장 김철환, 이하 기품원)은 지난 30일 국방벤처센터 입주업체, 대학, 연구소 등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회관에서 국방벤처 기술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로 구성된 국방벤처센터의 기술자문단(70명)을 위촉하고, 입주업체에 대한 기술 지원과 산·학·연·군 간의 협력 활성화 및 국방 분야 부품 소재기술 개발을 위한 각 기관 간의 역할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품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방벤처센터 입주업체들이 관련 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 향후 고급정보 획득과 기술 개발계획 수립, 국방분야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학, 연구기관, 체계업체 및 관련기관 관계자 등 총 70여명의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품원 김철환 원장은 “기술자문단 위촉으로 국방 벤처 업체의 핵심부품소재기술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미나를 통해 민·군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우리나라 국방 기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방벤처센터는 민수분야의 우수기술을 국방분야에 접목함으로써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 부품소재 기술기반을 마련해 기술자주국방의 초석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현재 서울 월계동, 인천 송도 등 2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38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