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대표 김우택, www.showbox.co.kr)는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투자, 배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은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 등 국내 정상급 주연배우들이 출연하는 총제작비 140억원에 이르는 화제작이다. 이달 중 크랭크하며 6개월간 촬영기간을 거쳐 내년 초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은 독특한 ‘만주 웨스턴’이란 장르를 표방한 작품으로 1900년대 조국을 떠나 만주에서 살인청부업자, 열차강도,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남자들의 이야기이다.
쇼박스㈜미디어플렉스 관계자는 “독특한 소재와 감독의 연출력 그리고 화려한 주연배우들의 면면을 살펴볼 때 작품의 완성도를 자신한다”며 “이번 투자계약을 통해 한국영화 시장이 보다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국내 최고의 흥행작 ‘괴물’을 비롯해 ‘태극기휘날리며’, ‘웰컴투동막골’ 등 매년 흥행작에 투자, 배급했으며 2007년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투자 계약을 통해 전년 수준의 투자 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