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보육센터가 아시아 지역 최우수 창업보육센터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뉴질랜드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창업보육협회(AABI)총회’에서 KAIST 창업보육센터가 경쟁국인 중국을 제치고 아시아지역 최우수 창업보육센터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KAIST는 오는 11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제11차 AABI 총회’에서 아시아 최우수 창업보육센터 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번 총회에서 KAIST는 그간 보육기업 매출 실적 1400억원, 국내외 특허건수 200여건, 코스닥 등록기업 6개사 배출, 고용창출 2983명 등 성과에 힘입어 창업지원 분야 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미국창업보육협회(NBIA)와 더불어 세계 2대 주요 창업보육협회로 꼽히는 AABI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폴, 호주, 뉴질랜드, 홍콩, 인도 등 10개 국가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각 국간 네트워킹을 통해 우수보육기법 벤치마킹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