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재단(이사장 조현정·비트컴퓨터 회장)은 1일 비트컴퓨터 멀티미디어관에서 1기부터 9기까지 장학생 전체모임을 개최하고 올해 9기로 선발된 12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지급될 장학금은 1억4천만원으로 고등학교 2학년 초인 이들 9기 장학생은 대학 2학년까지 4년 동안 800만원을 분할 지급받는다. 조현정 재단은 ‘금연을 약속한 학생’을 선발 제1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특이한 선발 조건은 ‘자기와의 약속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 의지 있는 사람만을 인재로 키워내겠다’는 조현정 회장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