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세가, 베이징 올림픽 게임 만든다

닌텐도와 세가가 올 가을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한 게임을 공동으로 선보인다. 이 게임에 등장할 캐릭터인 마리오(왼쪽)와 소닉.
닌텐도와 세가가 올 가을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한 게임을 공동으로 선보인다. 이 게임에 등장할 캐릭터인 마리오(왼쪽)와 소닉.

닌텐도와 세가가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주제로 한 게임을 만든다고 USA투데이와 게임스팟 등 외신이 보도했다.

두 회사는 ‘올림픽 게임의 마리오와 소닉’이라는 게임을 만들어 각 사의 유명 게임 캐릭터인 ‘마리오’와 ‘소닉’을 함께 등장시킬 계획이다. 마리오와 소닉은 비디오 게임기용 게임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들 중 하나다.

이 게임은 올 가을 닌텐도의 비디오 게임기 ‘위’와 ‘닌텐도DS’ 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닌텐도와 세가는 한때 비디오 게임기 시장에서 선두 다툼을 벌였던 치열한 경쟁사였다.

세가는 지난 2001년 3월 비디오 게임기 드림캐스트가 실패한 후 비디오 게임기 사업을 중단하고 게임 SW 개발과 파친코 사업에 주력해 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