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안테나(대표 이경준 www.aceantenna.co.kr)는 휴대인터넷(와이브로), 블루투스 등 무선통신을 지원하는 내장형 서브 안테나를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내장형 서브 안테나(Integrated Sub Chip Antenna) 판매에서만 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에는 100억원으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내장형 서브 안테나는 음성통화용 내장형 안테나(인테나)와 달리 데이터 통신용으로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안테나 파워를 나타내는 이른바 방사출력파워(Active TRP)도 기존 안테나 대비 3∼4dBm(20%) 정도 개선됐다.
에이스안테나 관계자는 “평판안테나의 성능적 장점과 세라믹 칩 안테나가 가지는 크기적 장점을 결합했으며, 방사체 설계를 활용해 기존 세라믹 칩 안테나 대비 20% 이상 안테나 효율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안테나의 기본 성능을 조절하는 매칭부와 특성 튜닝을 조절하는 가변부로 구성되며, 장착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표면실장형으로 디자인 됐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