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남주)은 자사 온라인게임 ‘썬(SUN)’을 오는 18일부터 중국시장에서 공개서비스한다고 3일 밝혔다.
중국 퍼블리셔인 더나인(대표 주 쥔)은 지난 1일 상하이예술극장에서 400여명의 길드 대표와 이용자가 참석한 가운데 ‘썬 공개서비스 발표회’를 열고, 현지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특히 게임 공개서비스 개시와 함께 더나인은 20분 분량의 ‘썬 단편영화’를 제작, 공개키로 하고 최근 여주인공 후보 10명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단편영화 최종 주인공으로는 영화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니에씨 양이 뽑혔다.
김남주 웹젠 사장은 “‘썬’이 중국 온라인게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자신한다”며 “오랜 서비스 경험을 쌓아온 더나인과 협력해 최상의 콘텐츠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