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세계적인 비영리 조사기관인 ‘CRF’가 네덜란드 현지 300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종업원의 만족도가 가장 크고 일하고 싶은 25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지 언론인과 애널리스트, 학계·재계 인사들로 구성된 전문 패널이 4단계에 걸쳐 엄정하게 심사한 결과다. 삼성전자는 평가항목인 성장성·기업문화·인력구조·마케팅·기업위상 등에서 탁월한 평가를 얻었으며, 세계 유수의 기업인 유니레버·ING·에릭슨 등과 함께 상위 25개 기업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특히 네덜란드 전통기업인 필립스를 제치고 현재 LCD TV 시장점유율을 24%대로 끌어올리면서 선두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네덜란드 국세청과 모니터 3만대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