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슈투트가르트영화제, 브라질 아니마문디영화제 등 세계 10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수상작 100여편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23일부터 27일까지 총 10일간 명동 중앙시네마에서 상영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의 월례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애니충격전연합사무국이 개최하며 남미, 중동, 유럽 등지의 애니메이션 영화제 수상작을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아니마문디 영화제에서 수차례 수상한 후안 파블로 감독의 ‘화성여행·사진’ 테헤란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수상작인 알렉산더 버노프 감독의 ‘셜록홈즈와 왓슨’ 등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행사를 개최하는 애니충격전 측은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안시, 오타와, 히로시마, 자그레브의 그늘에 가려져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지역의 문화와 애니메이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