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대표 배영훈)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 합작회사인 ‘니트젠 아시아’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 60여개국에 지문인식 제품들을 수출해온 니트젠은 아시아 바이오인식 시장의 효과적인 진입과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첫 해외거점을 설립했다.
현지 베스컴(Beskom)과 합작으로 설립된 니트젠 아시아는 고객 기술지원 서비스에 주력하고, 6개월 이내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배영훈 니트젠 사장은 “수년 내에 미국, 유럽, 일본 등에도 합작사를 설립하고 남미의 브라질과 아시아 지역에 생산법인을 설립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회사로 면모를 갖출 것”이라며 “이번 합작을 계기로 올해에 7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