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에 차고 옆 사람과 대화하기가 약간 힘든 정도가 될 때 유산소 운동의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옆에서 보기에 넘치도록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대체로 이런 사람들이 중직을 맡게 된다. 어느 정도의 힘을 들여야 유산소운동의 효과가 나타나듯이 턱에 숨이 차도록 일을 하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이름이 있지만 제각기 느낌이 다르다. 축구 선수 ‘박지성’,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라는 이름은 자부심을 느낀다. 이런 느낌은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 숨이 턱에 차도록 훈련한 그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직장인 가운데서도 어느 정도의 경지에 오른 사람을 기술통, 관리통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부른다. 이제 주위의 동료들에게 자신의 이름에 대한 느낌을 물어 보자. 느낌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숨이 턱에 차도록 일을 해 보자.
S&P변화관리연구소장, sddsk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