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일 전 월트디즈니코리아 영화부문 사장이 프라임엔터테인먼트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상일 신임 대표는 국제상사와 코사리베르만 부사장을 거쳐 월트디즈니코리아 영화사업부 사장을 지냈다. 디즈니 재직 시절 외국 배급사로는 처음으로 ‘남자의 향기’ 등 국내 영화에 투자를 시도했고 ‘폰’과 ‘분신사바’를 일본 디즈니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직접 공급하는 등 200여편에 이르는 영화 배급 및 투자를 진행한 이력이 있다.
한편 지금까지 대표를 역임했던 백종진 사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이사회 의장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