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잉크젯 프린터 시장 `진군나팔`

한국HP, 잉크젯 프린터 시장 `진군나팔`

 한국HP가 잉크젯프린터·복합기 시장을 겨냥한 포문을 열었다.

 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5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HP 오피스젯 프로 복합기와 프린터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오피스젯 L7580, L7380 복합기와 K5400dn, K5400dtn, K5300 프린터 5종으로 레이저 프린터 대비 저렴한 장당 출력 비용(CPP)과 속도, 품질 그리고 생산성이 뛰어난 잉크젯 기술의 집합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피스젯 프로 신제품은 동급 컬러 레이저 대비 최고 30%, 흑백 레이저 대비 최고 25%까지 유지비용이 저렴하다. 또 분당 최고 36장에 이르는 빠른 인쇄 속도에 레이저 품질의 문서 출력을 구현해 월 출력량이 많은 홈 비즈니스는 물론 마이크로 비즈니스, 소규모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새로 출시된 HP 오피스젯 프로 복합기와 프린터 시리즈는 대용량의 개별 잉크 카트리지와 최대 1인치 프린트 헤드까지 처리하는 생산 프로세스, HP 비베라 잉크 등을 포함한 혁신적인 첨단 기술의 확장형 프린팅기술(SPT)를 채용했다.

 김상현 컨슈머 사업부 상무는 “신제품들은 HP 고성능 잉크젯 시스템의 또 다른 이정표로 새로운 컬러 프린터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저렴한 장당 출력 유지비용과 생산성 향상, 전문가급 레이저 품질의 빠른 프린터을 무기로 시장을 견인하는 저비용 컬러 프린터 시리즈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