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이 제품]LG전자 샤인 TV폰 `LB2500`

‘샤인폰이 TV를 입었다’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샤인TV폰’은 폴더와 슬라이드 타입 2가지다. 초콜릿폰에 이어 블랙라벨 시리즈 제품군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샤인폰’에 지상파DMB 기능을 부가한 것이 특징. 메탈 소재의 세련된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TV 수신 기능까지 갖춰 명실상부한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거듭났다.

　‘샤인TV폴더’는 2.2인치의 LCD 화면으로 다양한 지상파DMB 프로그램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또 키패드 버튼의 크기를 키워 작은 버튼에 익숙하지 않은 중년층도 손쉽게 메뉴 기능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와 음악 검색은 핫키를 통해 곧바로 접속할 수 있다. 이외에도 LG텔레콤의 집전화 요금제 ‘기분존’과 모바일뱅킹 ‘뱅크온’, 기상 정보 ‘오늘은’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빠르게 접속이 가능하다.

　‘샤인TV슬라이드’는 기존 샤인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TV 기능만 추가했다. 14mm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스타일은 이어간다. 이외에 200만 화소 카메라와 1GB의 대용량 메모리 등을 탑재해 동영상 제작 및 전송이 가능하고 아웃룩과도 연동돼 이메일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무게가 좀 무거워진 것이 흠이다. 두 제품 모두 가격은 50만원대.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샤인TV폴더(LG-LB2500) 제원

크기: 96.5(L)x49.5(W)x14.6(H)mm

무게: 106g(슬림형 기준)

주 화면: 2.2인치, 26만 컬러 QVGA TFT-LCD

카메라·메모리·음원: 200만 화소·512MB·128화음

연속 통화 시간: 약 1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