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의 유일한 전시컨벤션시설인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u-컨벤션센터’로 변신한다.
광주시는 정보통신부가 유비쿼터스 도시(u시티) 건설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공모에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최종 선정, 총 14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자태그(RFID) 칩이 내장된 u카드를 활용한 입장객 자동 분류 및 집계 기능, 종이 카탈로그를 대체하는 u카탈로그 등을 갖추게 된다. 또 핸드폰을 통한 자동 입장료 징수 시스템과 지하주차장 내 센서기술을 이용한 u교통시스템, 주변 상가 등과 연계한 u문화관광시스템도 구축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