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m)가 외부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내부에 LED조명을 채택한 2007년형 아트디오스 냉장고 42개 신모델<사진>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화가 하상림 씨의 꽃무늬 디자인에 스왈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지난해 88개에서 올해 200개로 대폭 늘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다.
국내 최초로 냉장고 내부에 LED조명을 도입, 밝고 시원한 느낌을 주며 기존 제품 대비 16배의 전력 사용량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 기존에 고가의 디스펜서 모델에만 제공하던 자동제빙기를 프리미엄 전제품에 확대 적용하고 냉동실 내부의 제빙기를 도어 부분으로 옮겼다.
LG전자는 아트디오스 신제품을 국내 뿐 아니라 유럽·중남미·CIS·중아지역 등 전세계 34개국에 본격 출시, 글로벌 히트상품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아트디오스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은 매년 20%의 성장률을 달성, 오는 2010년에는 65억 달러(1400만 대)로 월풀을 제치고 세계 1위에 등극한다는 목표이다.
LG전자 냉장고 사업부장 박찬수 상무는 “아트 디오스는 ‘갤러리 키친’이라는 신개념을 제시한 제품으로 이번 해외출시를 통해 전세계의 주방을 꽃무늬로 장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품 가격은 280만 원대이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