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대표 임영학)은 서울 북부 지역 케이블TV사업자(SO·종합유선방송사)인 큐릭스(대표 원재연)와 제휴를 맺고 10일부터 CJ홈쇼핑의 TV기반전자상거래(t커머스)인 ‘CJ Tmall’을 큐릭스의 방송 지역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 T몰의 이용가능 가구수는 지난달 13만 가구에서 17만으로 늘어나며 서비스 지역도 서울 도봉구, 강북구, 노원구, 종로구, 중구, 서대문구 등으로 증가한다. 특히 이번 제휴를 통해 CJ홈쇼핑은 지금까지 T커머스사업자들이 특정 DMC(디지털미디어센터)사업자와 일대일 형태로 묶여 있던데서 복수의 사업자로 확장하는 계기를 갖게 됐다. CJ홈쇼핑은 지난 2005년 12월 국내 최초로 양방향 디지털 쇼핑 서비스 t커머스를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CJ케이블넷 지역인 서울 양천, 북인천, 부산 해운대·기장, 동부산, 중부산, 경남 창원 등의 지역에 t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