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소 규모 이상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고속 레이저 프린터 ‘ML-4050N·사진’을 9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비즈니스의 신속성을 위해 첫 장 출력에 걸리는 시간을 9초로 단축하고, A4기준 분당 최대 38장의 빠른 인쇄 속도를 제공한다. 또 2만장의 대용량 토너와 옵션으로 3개까지 용지 트레이를 장착해 최대 2100장의 급지를 지원, 출력량이 많은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ML-4050N’은 네트워크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싱크쓰루(SyncThruTM)를 통해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에 최적화된 프린터다. 특히 최근 무선랜 환경 확대에 대비해 802.11 b·g 규격의 무선랜도 옵션으로 지원, 사용 범위를 더욱 넓혔다. 1200dpi급 고해상도 출력이 가능한 이 제품은 2라인 LCD 패널을 채용해 작업 프로세스와 토너 잔량 등 전반적인 프린터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장재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전무는 “비즈니스에 있어 속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 경쟁 요소가 되고 있다”며 “ML-4050N은 이러한 환경에 적합한 빠른 인쇄 속도와 고품질 출력 등 최상의 기능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