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런(대표 황태현)은 11일 PC방 대상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 ‘오아시스’가 게임물등급위원회에서 ‘음란물차단 프로그램 선정사업’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에서 주관, 게임물등급위원회에서 진행한 선정사업은 PC방에서 청소년의 올바른 PC 사용 및 인터넷 문화 발전을 위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련됐다. 게임물등급위원회는 지난 1월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류 심사와 PC방 현장 비교 테스트를 거쳐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소프트런의 오아시스는 PC방 환경에 맞도록 설계돼 △사용자 PC 접속 모니터링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내용등급차단 방식을 통한 차단 △관리자가 정한 차단정책 적용 △소프트런에서 제공하는 유해DB 실시간 업데이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소프트런은 오아시스가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정됨에 따라 PC방 업주들이 자체 업데이트 및 라이선스를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전국 유통망을 통해 각지의 PC방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