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로도 풀HD 프리미엄급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LED 백라이트를 채택해 모니터용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인 색재현성과 180도의 시야각을 제공하는 24인치 와이드 LCD 패널을 개발했으며 올해 2분기내로 양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색재현성이 111%(미국 NTSC 기준)에 달해 냉음극형광램프(CCFL) 백라이트를 사용한 일반 TV와 모니터 패널의 72%보다 월등히 높아 자연색과 갈은 생생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
특히 TV 패널에만 적용하던 독자적인 광시야각 기술인 S-PVA(Super Patterned Vertical Alignment) 모드를 적용, 모니터에서도 TV와 똑같이 어느 방향에서나 정면에서와 똑같은 색감과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풀HD급 해상도(WUXGA 1920×1200)에 윈도비스타에 최적화된 와이드 화면을 채택했다. LED를 백라이트로 채택해 수은 등 유해물질이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2인치의 경우 풀HD 화면이 아직 지원되지 않고 화면 크기도 작다”며 “최근 모니터를 통해 초고화질 영상을 즐기는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화질 특성을 프리미엄급 LCD TV 수준으로 맞춘 24인치 LED패널의 시장 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