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페인 전자정부 협력 논의

박명재 장관(오른쪽)과 조르디 빌라조아나 스페인 하원부의장이 회의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박명재 장관(오른쪽)과 조르디 빌라조아나 스페인 하원부의장이 회의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스페인 하원 부의장인 조르디 빌라조아나 로비라 방문단장을 비롯한 스페인 하원의원 12명이 11일 행정자치부를 방문, 양국 전자정부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한국 전자정부의 추진현황 및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전자정부의 성공적 정착은 단순히 IT 기술을 정부업무에 접목시키는 것이 아니라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행정프로세스가 근본적으로 개편되고, 그를 뒷받침할 수 있는 법·제도·의식등이 총체적으로 혁신되어야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