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가 광통신 부품인 광스위치에 실리콘을 사용해 크기를 10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NEC는 광스위치 크기를 가로 0.12㎜·세로 0.2㎜까지 줄일 수 있는 ‘실리콘나노포토닉스’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석영을 사용한 기존 스위치는 5㎝각 정도로 컸다. 실리콘나노포토닉스 기술은 광 전송로 굴절 각도를 예각으로 설계할 수 있어 극소형화가 가능하다.
NEC는 향후 2∼3년 내 신기술을 이용한 광통신 부품 양산화 기술을 확립해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광스위치뿐만 아니라 다른 부품에도 응용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