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인균 서울대 교수가 국내 최초로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약물의존연구소에서 수여하는 ‘2007 국제 저명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부는 류 교수가 미국 국립보건원과 ‘뇌기능 활용 및 뇌질환 치료기술개발 연구사업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뤄진 일련의 뇌영상 연구로 필로폰 중독의 원인 및 병리 규명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2000년 이래 매년 약물연구 분야에서 외국의 저명한 과학자를 선정해 ‘국제 저명과학자상’을 수여해 왔고 국내에서는 류인균 교수가 첫 수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