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인 이루온(대표 이승구)은 KTF에 CDMA와 WCDMA/HSDPA 모두 적용 가능한 가입자정보관리시스템(HLR:Home Location Registers)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HLR은 이동통신 가입자의 위치를 확인해 전화를 받을 수 있게 해주고 동시에 해당 가입자에 대한 각종 정보를 파악해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어해주는 이동통신망의 핵심 장비다.
이번 KTF에 공급되는 HLR은 기존의 CDMA이동통신 뿐만 아니라 WCDMA/HSDPA 기능을 동시에 지원, 가입자가 기존망에서도 제한 없이 통신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루온은 이번 솔루션의 공급으로 자사가 보유한 이동통신 핵심망 솔루션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WCDMA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추가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