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솔루션 전문업체 이수유비케어(대표 김진태)는 4.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세계적인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윈도비스타 마케팅 펀드 7만5000달러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펀드는 MS 본사가 윈도비스타를 혁신적으로 적용한 세계 20개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를 선발,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차세대 솔루션 개발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수유비케어 측은 “각국에서 90개 업체가 지원서를 접수한 가운데 최종 선발된 20개 기업 중 우리나라 기업은 이수유비케어, 디지털조선 등 2개 기업이 펀드 지원 업체로 각각 선정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MS 비스타 마케팅 펀드 유치 과정에서 이수유비케어는 20개 선정 기업 중 1등을 차지, 주목을 끌었다.
김진태 이수유비케어 사장은 “양 사는 선진화된 IT 환경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MS 측은 이와 관련 “이수유비케어는 의료 관련 솔루션 개발에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솔루션 파트너십을 통해 윈도비스타의 새 기능을 혁신적으로 창조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