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월드(대표 김호중)는 풀 HDTV인 ‘제바(XEVA)·사진’의 개발을 최근 완료, 내달중 국내 시판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미국식 전송방식(ATSC)의 HDTV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쓰리에스디지털’이 개발한 아날로그와 디지털 TV 동시수신의 ‘일체형 보드’가 탑재돼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HD 제품과 달리 이 제품은 디인터레이싱(Deinterlacing)을 통해 일반 HD소스를 풀HD인 1920*1080p 해상도로 완벽히 변환한다. 특히 ‘XEVA 알고리듬’을 적용, 풀 HD에서 영상화질의 선명도와 생동감을 기존 HD LCD TV보다 두배 이상 향상시켰다.
이밖에 1080p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풀 HD 구현 장비간 최적화된 호환을 통해, TV속 영상을 실물 수준의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는 게 디지털월드 측 설명이다.
판매 모델은 42인치와 47인치 등 2종이다. 판매가는 미정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