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비텍(대표 유봉석, www.cnbtec.com)은 상하 좌우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감시용 카메라인 스피드돔 카메라 시리즈(모델명 ‘엑스피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피드돔 카메라는 기존의 수동식 일반 돔 카메라와는 달리 제어가 가능한 카메라 동작 모듈을 장착, 상하 좌우의 움직임이 자유로우며 카메라가 고속으로 움직일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가 지정해 놓은 지점들을 순차적으로 감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차장, 항만, 공항, 공장 등 광범위한 감시를 요하는 지역에 24시간 감시용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엑스피드 시리즈는 제품별로 10배, 18배, 22배, 26배, 30배의 줌카메라 모듈을 장착하며 실내외에 모두 설치 가능하다. 이 제품은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0.0005룩스의 어두운 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감시할 지점을 최고 128개까지 미리 설정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스윙기능(두 지점간 이동), 패턴기능(지점간 이동 경로 방식 설정)을 지원한다. 씨앤비텍은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연간 1만여대(600만 달러)의 추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