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양병태)이 과학의 달을 맞아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소재 송양초등학교(교장 최충희) 전교생 26명을 초청하는 ‘KISTI 열린사랑 과학캠프’를 개최한다.
‘열린사랑 과학캠프’는 지난 2005년 경북 예천 화남초등학교와 지난해 충남 삽시도 삽시초등학교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천문우주나 신약개발 등의 첨단연구에 활용되는 슈퍼컴퓨터와 첨단과학기술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첨단과학기술연구망을 견학한다. 이어 ‘화석만들기’, ‘주스 병으로 풍선을 불 수 있을까?’ 등의 재미있는 과학실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과학자와의 만남시간을 마련해 ‘생활 속의 과학’이라는 주제로 재미난 과학강연회도 개최한다. 저녁에는 대전시민천문대에서 별자리 탐험도 떠난다.
이튿날인 19일에는 지질박물관 및 화폐박물관을 관람하고, 대전동물원에서 신나는 놀이시설, 사파리 체험과 저녁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펼치는 ‘사랑의 음악회’를 관람할 계획이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