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대표 손영석)와 서강대학교(총장 손병두)가 우수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TI코리아는 17일 서강대 리치과학관에 디지털신호처리프로세서(DSP) 연구실을 열고 장비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된 장비는 약 1억원 규모로, 학생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현장교육·실험·실습 등에 활용된다. TI는 우수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1995년부터 총 12개 대학에 21억 여 원의 장비를 지원하고 연구실을 설치했다.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첨단 개발장비 사용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 폭을 넓혀 졸업 후 실무능력배양에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석 TI 코리아 사장은 “TI 코리아는 우수한 공학도를 확보하고 있는 서강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전문 연구 인력을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