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의 뉴 류온 PC가 인텔이 북경 개발자 회의에서 개최한 ‘인텔 코어2 듀오 프로세서 챌린지’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전 세계 PC 제조자개발생산(ODM)과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업체들을 대상으로 인텔 코어2 듀오 프로세서가 탑재된 고성능 PC 디자인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삼보컴퓨터는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시스템의 대량 생산 비용 충당을 위한 최대 30만 달러 상금을 받는다.
이와 함께 수상 시스템과 관련된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을 인텔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데 소요될 최대 40만 달러 상금도 받게 된다.
기존의 크고 흰 상자 모양에 ‘굿바이’를 고안한 삼보컴퓨터의 뉴 루온 PC는 블랙크리스탈 컬러가 적용된 디자인으로 스타일, 음향효과, 기능성 및 디지털 홈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가장 잘 결합시킨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삼보컴퓨터 박일환 사장(사진)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 시장을 제패할 수 있는 차세대 PC 제품군을 집중 육성,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 동시에 한국 PC 산업의 중흥을 앞당기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