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리는 LG전자(대표 남용·사진)의 기업설명회(IR)에 LG전자 최고 경영진들이 총출동한다.
LG전자는 19일 오후 4시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리는 올해 1분기 IR에 남용 부회장을 비롯해 이영하 디지털어플라이언스(DA) 사업본부장, 안승권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 사업본부장, 강신익 디지털디스플레이(DD) 사업본부장, 황운광 디지털미디어(DM) 사업본부장 등 4개 사업본부장이 모두 참석한다.
이날 IR에서는 CFO인 정호영 부사장의 실적발표에 이어 남 부회장이 중장기 전략을 발표할 에정이다.
사업본부장들은 그동안 실적발표 행사때 참석했던 각 본부의 상무급 경영기획팀장 대신 배석해 기관투자자나 애널리스트 등의 질문에 답변하고 시장 동향 등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남 부회장은 지난해말 LG전자의 사령탑을 맡자마자 사업 전략을 구상해 왔으며, 최근 회사 운용의 큰 틀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또 올해초 사업 전략을 매킨지에 의뢰, 이번에 발표하는 중장기 전략에 매킨지의 컨설팅 결과를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 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