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남코 반다이는 ‘제 1회 X박스 360 팩맨 세계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팩맨 팬들은 X박스 360 비디오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X박스 라이브 아케이드’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게 됐다.
세계적인 샌드위치 프랜차이즈인 퀴즈노스의 후원으로 오는 25일에서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는 예선에서는 X박스 라이브 아케이드 리더보드 기준으로 각 지역 최고 득점자 9명이 결정되며, 이들에게 결선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아시아, 호주·뉴질랜드, 캐나다, 일본, 멕시코에서는 각각 1명씩이 결선에 참가하게 되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각각 2명씩이 결선에 참가한다.
전세계 각 참가국에서 1위로 입상한 게이머는 6월 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결선 우승자는 팩맨을 개발한 이와타니 토루에 의해 ‘Xbox 360 팩맨 세계 챔피언’으로 인정받고 게임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1981년에 출시된 아케이드 게임 팩맨은 역사상 세계인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비디오 게임 중 하나로 80년대 비디오 게임산업이 자리를 잡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게임이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