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차원에서 전력 기자재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개선제품 성과공유제 과제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품질개선제품 성과공유제란 한전에 전력 기자재를 납품하는 중소기업이 자체 노력으로 기능과 품질을 개선해 성과가 있을 경우 납품 실적에 따라 현금 보상을 해주는 제도다. 참여 희망기업에 대한 공모는 오는 27일까지이며 인터넷(http://sharing.kepco.co.kr)을 통해 접수 받는다.
한전은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신개발공법 성과공유제’를 통해 89억원을, ‘원가절감 성과공유제’를 통해 20억원의 보상을 실시했다. 앞으로 기자재 조기 납품으로 자재비 상승을 막고 공기 단축 등의 성과가 나타날 경우 해당 중소기업에 성과 일부를 보상해주는 ‘조달부문 서비스 성과공유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