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신재철 www.lgcns.com)가 산업자원부 지정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일 김용근 산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 한영수 한국전자거래진흥원 원장, 고현진 LG CNS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지정서를 전달받았다.
LG CNS는 2005년 9월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지정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세계 최초로 ‘아웃소싱 품질평가 모델(eSCM)’을 획득한 인천 IT센터 일부를 공인전자문서보관소로 특화시켰다. 회사는 향후 사업 규모 확장 추세에 맞춰 공인전자문서보관소를 국내 최대 규모인 상암 IT센터로 이전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LG CNS는 공인전자문서보관소를 기반으로 전자문서 처리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컨설팅, 시스템 구축, 업무프로세스아웃소싱(BPO)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전자문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은행, 카드, 보험, 택배, 제조, 의료 등 산업별로 특화된 ‘페이퍼리스(Paperless) 모델’에 기반한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대법원 등기부등본 전환 사업 등의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전자문서 전환사업이 예상되는 금융권 업무집중화 센터 구축 시장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고현진 LG CNS 솔루션사업본부 부사장은 “전자문서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2010년까지 약 10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해 전자문서 관련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