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대표 양덕준·김혁균 www.reigncom.com)은 MP3와 동영상 콘텐츠는 물론, 지상파 DMB·DAB 송신 기능 등을 담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아이리버 B20·사진’을 오는 25일 국내에 출시한다.
이 제품은 유럽 디지털 라디오방식(EUREKA-147) 표준에 의거, 지상파 DAB와 DMB 기능을 내장해 내달부터 영국, 프랑스, 스위스, 스웨덴 등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계 8개국에 수출된다.
B20은 2.4인치 화면에 26만 컬러의 QVGA TFT LCD를 장착했으며 초당 30프레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DAB·DMB 수신 안테나는 내장형으로 FM 라디오는 물론, DAB·DMB 방송도 실시간 또는 예약 녹음·녹화가 가능하다.
임지택 레인콤 기획조정실 이사는 “B20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핵심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모두 구현한 프리미엄급”이라며 “지상파 DMB 서비스의 전국화를 앞두고 있는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주요국 대상 수출로 레인콤의 2분기 매출 신장을 견인할 제품”이라고 말했다.
레인콤은 CJ홈쇼핑 판매를 시작으로 차량내 충전과 FM트랜스미터 기능 등을 지원하는 ‘자동차 장착 지원 세트’도 출시 예정이다. 판매가는 각각 19만8000원(2GB), 24만8000원(4GB)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