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정보통신(대표 김성수 www.hist.co.kr)은 IT서비스 사업 다변화를 위해 산업용 개인휴대단말기(PDA) 유통사업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위해 산업용 PDA 공급사인 한국후지쯔와 독점 총판에 관한 계약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한진정보통신이 공급하게 될 ‘팀패드’ 시리즈는 2005년 산업용 PDA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현장결제가 가능한 간이 판매시점관리(POS)용 ‘B-패드’, 검품 및 창고물류·공항터미널 단말로 활용되는 ‘팀패드400G’, 현장결제가 가능한 영업정보시스템용 ‘팀패드500G’, 대형마트나 편의점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팀패드7500W’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는 소매, 창고, 제조, 운송 분야를 중심으로 고가형 PDA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이들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초기 단말기 직접 판매로 시장에 안착한 이후에는 솔루션 연계 판매방식으로 발전시켜 부가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김성수 한진정보통신 사장은 “회사가 사업다변화를 위해 대형 벤더들과 제휴를 모색하고 있고, 이번 독점 총판사업은 그 첫번째 결과물”이라며 “사업 다변화 사례를 통해 향후 3년 내에 회사 전체 매출 규모를 두배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