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마이크로(대표 김한도)는 조명 및 휴대폰 플래시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초 고휘도 LED를 개발 완료하고 양산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3528(3.5㎜x2.8㎜) 패키지에 두께는 1.2㎜로 9∼13cd(칸델라)의 광효율을 구현, 기존 같은 크기 제품에 비해 휘도를 30% 가까이 높였다.
루미마이크로는 이번 제품 개발을 위해 △광 손실을 최소화한 광학 설계 △히트 싱크를 통한 방열 설계 등의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 적용했다. 또한 제너 다이오드를 내장, 외부 정전기에 영향 받지 않도록 했다. 이 제품은 200만 화소 이상의 고 해상도 카메라폰용 플래시, 조명, TV용 백라이트 등에 광원으로 응용될 예정이다.
김한도 루미마이크로 사장은 “1000시간 이상의 신뢰성 시험을 거쳤고 자체 기술 개발로 특허문제에서도 자유롭다”며 “이미 조명용으로 제품을 공급한 데 이어 하반기부터는 카메라폰, TV용 BLU 등으로 쓰임새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