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만화 콘텐츠 보유 회사인 대원씨아이(대표 김인규 www.daiwon.co.kr)가 홈페이지를 새 단장했다.
기존 홈페이지에 부족하던 만화 정보를 대폭 확대하고, 오늘의 웹툰, UCC만화관 등 새로운 만화계의 흐름을 반영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검색 기능으로 만화, 소설, 어린이책 등 대원씨아이가 발행하는 모든 도서, 상품 등을 검색할 수 있다. 검색 결과로 나온 도서 정보를 보고 바로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거나, 포털에서 유료 온라인 잡지나 단행본을 구매할 수도 있게 했다.
새로 바뀐 홈페이지에서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부분은 만화 미리보기. 2007년 2월 이후 발행된 대부분의 만화와 소설의 앞부분을 미리볼 수 있는 기능이다. 미리볼 수 있는 분량은 만화는 8∼20페이지, 소설은 8페이지 내외다.
대원씨아이는 오픈 기념 이벤트로 만화 원화 자선 경매도 준비중이다. 양재현, 임재원, 이현숙, 한현동 작가 등 인기 만화가들이 참여할 예정인 자선 경매는 만화가들이 일러스트를 기부하고, 독자들은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금액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원씨아이는 경매에 입찰된 금액에 해당하는 만화 단행본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인터넷 서점 할인쿠폰 증정, UCC만화관 참가자 중 우수작을 선정해 만화책 전질 세트, 닌텐도DSL 등의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