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분야 전자책 구매 컨소시엄 출범

 ‘학술분야 전자책 구매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호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해외정보팀장, 강희일 한국복사전송권관리센터 부이사장, 오재혁 북토피아 대표.
‘학술분야 전자책 구매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호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해외정보팀장, 강희일 한국복사전송권관리센터 부이사장, 오재혁 북토피아 대표.

국내 50여 출판사의 학술도서1만3000종에 대한 e북서비스가 시작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양병태 www.kisti.re.kr )과 전자책 전문기업 북토피아(대표 김혜경·오재혁 www.booktopia.com),사단법인 한국복사전송권관리센터(이사장 조동성 www.copycle.or.kr ) 등 3개 기관은 25일 서울 강서구 소재 한국복사전송권관리센터에서 ‘학술분야 전자책 구매 컨소시엄’을 구성 계약을 체결, e북화를 마친 학술도서 13000종에 대한 유료 온라인서비스에 들어갔다.

온라인 상에서 e북 구매가격은 종이서적 구매가의 50∼70%대 수준이다.

‘학술분야 전자책 구매 컨소시엄’에는 1만3000여 학술분야 책에 대한 전자화에 참여한 박영사,법문사,학문사,다산출판사 등 50여 국내 출판사가 참여했다.

컨소시엄 구성을 주도해 온 KISTI 해외정보팀 최호남 팀장은 “이번 컨소시엄 구성은 무엇보다 국가의 중요한 학술 관련 정보와 지식이 공신력 있고 효율적인 채널을 통해 공급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학술 자료의 균형 있는 보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한영기자@전자신문, young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