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미디어 전문기업인 한국액센(대표 박수성 www.axxen.co.kr)은 RFID 전문기업인 유앤엠테크놀로지(대표 황성규)를 4억원에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앤엠테크놀로지는 세계 최대의 RFID 장비 제조 업체인 인터맥 파트너로, 자체 개발한 물류 프로그램 솔루션을 기반으로 삼성SDS, SK C&C, 한국IBM, 한국후지쯔 등의 협력 업체로 등록돼 있다.
박수성 한국액센 사장은 “향후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며 “액센의 미래에 시너지를 줄 수 있는 업체 1군데와도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유앤엠 지분 100%를 인수한 한국액센은 앞으로 전자태그(RFID)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유앤엠이 확보하고 있던 유비쿼터스 핵심기술을 미디어 IT 제품기술에 접목하고, RFID 장비 생산에 대한 영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액센은 CD/DVD 등 광미디어 사업에서 출발해 최근 2년 간 USB메모리·SD카드 등 메모리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 해 왔다. 한국액센은 지난해 1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2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