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코덱 및 솔루션 업체 아이투티(대표 장종모 www.i2t.co.kr)는 블랙핀(Blackfin) 디지털시그널프로세서(DSP)를 이용한 한국·중국·일본·유럽향 통합 휴대이동방송 코덱 및 솔루션 ‘iBF533M-SDK’를 개발했다. 블랙핀은 미국 칩 전문 업체 아나로그디바이스(ADI)의 고성능 DSP로 영상·음성처리 속도가 높으면서도 저렴한 게 특징이다.
아이투티는 iBF533M-SDK가 영상 코덱인 H.264와 오디오코덱인 AAC+, BASC를 소프트웨어로 구현, 자체 개발한 시스템 소프트웨어로 통제하기 때문에 시스템온칩(SoC)으로 코덱을 구현하는 타 회사보다 시장에 빨리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어떤 국가 방식으로든 저렴한 가격으로 양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종모 대표는 “지역 통합 휴대이동방송 코덱 및 솔루션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단말기 업체의 해외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