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대표 이보선 www.homecast.net)는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업체이면서 DMB 단말기와 PMP를 출시, 디지털 휴대기기 시장서도 특유의 안정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상파 DMB와 PMP 일체형 휴대 단말기인 ‘티버스(TVUS)’는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가 인정돼 지난해 전자신문사 선정 고객만족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오랫동안 디지털 방송기기를 개발해 온 회사의 역량을 활용해 지상파 DMB 수신율을 최대한 높인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최고 강점으로 꼽힌다. 그뿐만 아니라 자체 생산으로 안정적인 품질 관리 역시 홈캐스트의 핵심 경쟁력이다.
티버스는 4.3인치 와이드 화면으로 지상파 DMB 수신기능을 내장해 영상 7개 채널과 오디오 11개 채널 등 지상파 방송을 시청할 수 있으며 AVI 코덱뿐 아니라 WMV 등 대부분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또 DMB 방송 녹화 재생, 이미지뷰어와 텍스트뷰어를 통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구현할 수 있다.
또 TV와 연결해 TV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TV출력 기능도 강화했다. 윈도우CE 운용 체계를 기본으로 안정된 소프트웨어와 원스톱 방식의 파일재생 능력을 갖춰 PMP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홈캐스트는 향후 내비게이션 및 와이브로 등 다양한 컨버전스 기능이 추가된 후속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터넷을 통해 애프터서비스(AS)와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사용후기나 제품 리뷰 등 커뮤니티 활동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이보선 사장은 “지난해 PMP 시장에 첫 진출해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올해는 DVB-H 등 유럽식 모바일방송 규격을 지원하는 제품 등을 개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홈캐스트의 PMP 부문 매출 목표액은 60억원 가량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