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히다찌(대표 이기동)가 초경량 고성능 블레이드 서버 ‘BS320’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LG히다찌는 대형 서버 제품군인 블레이드심포니 BS1000에 이어 소형 블레이드까지 선보임으로써 서버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BS320의 가장 큰 특징은 6U 사이즈에 최대 10개 블레이드 서버를 탑재할 수 있는 저전력 고집적 설계 구조다.
10개 블레이드 서버를 모두 탑재해도 무게가 98kg 수준이다. 소비전력이 낮은 쿼드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혁신적인 쿨링 기술을 적용, 대규모 데이터 센터용 서버 플랫폼으로도 적합하다.
또 전원 등 각종 모듈을 이중화했으며 내장디스크 핫플러그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인 ‘블레이드심포니 매니지 스위트’를 이용하면 시스템 관리도 간편해진다.
부가 기능으로 장애 발생에 따른 서버 전환 작업의 자동화 기능, 하드 디스크 이미지의 일괄배포기능도 제공한다.
LG히다찌 서태진 팀장은 “블레이드심포니는 이용률에 따라 CPU 수를 자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면서 “이번 블레이드심포니 BS320을 앞세워 데이터 센터, 중견ㆍ중소 기업, 서버 통합, 클라이언트 통합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