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라이즈-브이콘, 국내 시장 진출

 이스라엘 영상회의솔루션 업체 엠블라이즈-브이콘(Emblaze-Vcon)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통신 솔루션업체 텔크로스(대표 이동엽, 김현수 www.telcross.co.kr)는 이스라엘 엠블라이즈-브이콘과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개인 및 기업용 고화질(HD) 영상회의시스템을 본격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PC나 노트북에서 구동하는 영상회의용 소프트웨어 ‘vPoinHD 7.1’과 기업용 다중접속장비 ‘VCB5(사진)’ 등 2가지 제품이다. HD급(720P) 화질을 제공하는 ‘vPoinHD’는 H.323 코덱 전용 소프트웨어로 인터넷 또는 사내망을 통해 간편하게 영상회의를 즐길 수 있다. 전송속도 설정 및 주소록은 물론 MS아웃룩과 연동하는 비디오메일기능도 제공한다.

다중접속장비 ‘VCB5 MCU’는 기가비트 이더넷을 기반으로 최대 48 포트를 지원함으로써 여러 사람이 동시에 영상회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캐스케이딩 접속으로 포트 증설이 간편하고 다른 영상회의 장비와 완벽하게 호환된다.

남궁욱 영상통신사업팀장은 “엠블라이즈-브이콘의 영상회의솔루션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KT, 장금상선, 국방부 직할 부대 등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을 이미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