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TV, 김태희도 춤추게 한다’
우아하고 지적인 요조 숙녀의 대명사 탤런트 김태희가 ‘샤인TV폰’ TV 광고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해 화제다. LG전자가 3일부터 시작하는 ‘샤인TV폰’ CF에서 웨이브 댄스, 힙 댄스, 올챙이 댄스까지 그동안 숨겨 놓은 춤 실력을 과감하게 과시하는 것.
초반에는 ‘샤인TV폰’의 뮤직비디오를 보며 가볍게 몸을 흔드는가 싶더니 이내 리듬을 타며 섹시한 힙 댄스를 추기 시작한다.
귀여운 올챙이 춤부터 섹시한 웨이브 댄스까지 선보이며 감춰둔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간 영화나 드라마에서 늘 우아하고 지적인 역할을 연기해 온 김태희가 댄스 실력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몸매가 과감히 드러나는 옷을 입고 엉뚱한 막춤과 웨이브 댄스까지 추는 모습이 낯설지만 매력적이다.
LG전자는 이번 광고를 지상파 및 케이블 TV, 극장 및 온라인 광고에 활용할 계획이며, 9일에는 싸이언(CYON) 홈페이지(www.cyon.co.kr)를 통해 풀 스토리와 촬영 현장 스케치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