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컨설팅]주요업체 소개-삼성SDS

 컨설팅 분야는 삼성SDS(대표 김인 www.sds.samsung.co.kr)가 2010년 글로벌 일류 IT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사업이다.

 이 회사는 컨설팅 분야를 IT 아웃소싱, 시스템통합, 엔지니어링아웃소싱(EO), 사회간접자본(SOC)/u시티, 전자태그(RFID) 등과 함께 6대 사업으로 선정,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연초엔 조직개편을 통해 솔루션사업부를 컨설팅사업본부로 통합했다.

 컨설팅사업본부는 1993년에 컨설팅 사업을 시작, 현재 700여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싱크탱크로서 업종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프로세스 컨설팅에서 솔루션 컨설팅에 이르는 종합적인 IT 컨설팅을 수행 중이다.

 또한 지식 기반의 선진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고객을 선도하는 하이레벨 컨설팅 그룹으로 발전하기 위해 2010년까지 △지식 전문화(Knowledge Specialization) △프로세스 혁신(Process Innovation) △솔루션 기반의 구현(Solution-based Implementation) 등을 중점으로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삼성SDS 컨설팅의 핵심은 다양한 업종 및 서비스라인에서 확보한 전문 지식과 프로세스 혁신 역량을 토대로 한 ‘토털 IT컨설팅’ 수행으로 요약된다. 업종별 핵심 프로세스의 준거 모델 및 아키텍처를 확보하고, 6시그마 기반의 문제해결 능력을 접목함으로써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6시그마를 위한 공급망관리(SCM) 방법론을 개발하고, 삼성 그룹사의 경영 혁신 선도 활동을 통해 고객의 자발적 물류서비스 혁신에 기여해 왔다. 2006년부터는 6시그마를 위한 프로세스 혁신(PI) 및 전사자원관리(ERP) 영역을 확장해, 마케팅으로부터 전사적 자원 배분에 이르는 전 업무 영역에 걸쳐 혁신을 주도했다.

 향후 국가 조달물류, 금융 차세대 IT기반, 글로벌ERP 구축 등 공공·금융·제조·서비스 분야의 선진 프로세스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제품수명주기관리(PLM), 글로벌 표준 생산관리시스템(MES) 등 특화 분야에 대한 전문 컨설팅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터뷰> 김인 삼성SDS 사장

 “삼성SDS 컨설팅은 기업들의 선진 IT기반 구축 요구에 부응하고, 더 높은 비즈니스 가치 제고를 위해 컨설팅 전문지식과 솔루션 구축 노하우를 결합한 전략화된 솔루션 컨설팅 제공 체계를 갖춰 가고 있습니다.”

 회사가 솔루션 사업을 통합해 솔루션과 선진 프로세스에 대한 지식 및 노하우를 컨설팅 자산화하고, 새로운 우수 솔루션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것도 이의 일환이다. 삼성SDS는 고객과 함께 추진하는 연구회 활동을 통해 고객 관점의 차세대 컨설팅 서비스를 도출 중이다. 부문별 연구회간 정기적 교류를 통해 운영되는 메가 프로세스 연구회가 제조 8대 프로세스 준거 모델을 설계하고 있다.

 “미래 기업의 모든 활동은 최적화된 지식으로부터 출발하고, 활동 결과가 다시 지식으로 환원돼 혁신을 유도하는 유기적 순환체계를 갖춰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회사는 이를 위해 향후 컨설팅의 성패로 작용할 핵심 부문별 준거 모델화된 지식의 확보와 기업 활동과 지식을 혁신으로 연결하는 프레임워크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