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이컨설팅(대표 김인현 www.2e.co.kr)은 국내의 IT 및 경영 컨설팅 업체 가운데 기술과 업종의 지원 영역이 가장 넓은 업체로 꼽힌다. 투이컨설팅이 그동안 수행했던 프로젝트를 살펴봐도 이 점은 분명하게 드러난다.
기술적으로는 ISP, EA, PMO에서부터 SOA, IT거버넌스, BI, MDM, 첨단 오픈플랫폼 컴퓨팅에 이르기까지, 산업 영역에서는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금융권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컨설팅부터 공공기관과 물류, 유통,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의 고객 리스트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투이컨설팅은 CMM과 CBD, PMO 등 첨단 IT 기법을 국내에 가장 먼저 소개하고 적용한 업체이다. 기술적 선도성과 광범위한 지원 역량이 국내 컨설팅 시장에서 투이컨설팅이 강조하고 있는 차별성인 것이다. 연구개발 기능이 해외에 있지 않고 국내에서 직접 R&D를 수행하기 때문에 확보할 수 있는 경쟁 요소이기도 하다.
투이컨설팅이 인지도나 브랜드파워의 열세를 딛고 국내 시장에서 해외 유명 컨설팅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이유로 컨설팅을 바라보는 철학의 차이를 꼽기도 한다.
컨설팅 업체를 바라보는 국내 고객들의 불만 섞인 시각 가운데에는 "보고서 등 산출물은 그럴싸하지만 실제 적용 가능성은 거의 없다" "비싼 용역비를 들인 컨설팅 보고서는 받아보는 그날로 캐비닛에 집어넣고 꺼내보지 않는다"는 것 등이 있다.
반면 투이컨설팅은 철저하게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컨설팅의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러한 투이컨설팅의 접근 방식은 광범위한 참조사례를 통해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투이컨설팅은 최근 투이정보기술과의 합병 작업을 마무리했다. IT 컨설팅의 비중이 컸던 투이컨설팅과 PI 등 경영 컨설팅의 비중이 컸던 투이정보기술이 합병함으로써 IT와 경영의 결합이라는, 컨설팅 본래의 목적에 최선의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라인업"이 갖춰진 것으로 평가된다.
컨설팅은 정직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은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 등 가치를 제공해 고객의 문제 해결을 도와야 하기 때문이다. 컨설팅 업체의 정직성을 가시적으로 드러내는 지표는 없지만,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은 있다.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들과의 재계약율이 그것이다. 투이컨설팅은 국내 컨설팅 업계에서 재계약율이 가장 높은 업체로 꼽힌다.
투이컨설팅은 2004년에 직원 50명을 넘어섰고 다시 2년만인 올해는 100명을 돌파했다. 매출 역시 2004년의 49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16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직원 120명에 매출 15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뷰>김인현 사장
김인현 투이컨설팅 사장은 "지금까지 컨설팅은 프로세스 컨설팅(6시그마 등)이나 베스트프랙티스 컨설팅(ERP 등)의 성격이 강했다”며 "앞으로 컨설팅은 콘텐츠에 기반, 고객보다 한 걸음 앞서 고객에게 필요한 것을 제시하고 고객의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내부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투이컨설팅은 이러한 요구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기술과 기술이 결합하고, 기술과 비즈니스가 만나며, 비즈니스와 비즈니스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대에 고객들은 특정한 서비스나 제품이 아니라 해결책을 요구하게 된다”며 토탈서비스, 원스톱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금융과 통신, 공공과 제조 등 국내의 대표적인 업종 레퍼런스와 ISP부터 업무분석, 시스템 구현까지 고루 지원한 경험, 템플릿을 보유하고 이들을 통합할 수 있는 투이컨설팅이야말로 이러한 융·복합화, 다변화 시대의 컨설팅 요구에 가장 적합한 전문업체”라고 회사를 소개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