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컨설팅]주요업체 소개-베어링포인트

 베어링포인트(대표 고영채)는 2002년 KPMG 컨설팅과 아서앤더슨 컨설팅 부문이 통합해 탄생했다. 베어링포인트는 경영(Management)과 IT분야의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종합 컨설팅 회사다.

 전 세계적으로 1만7000여명의 컨설턴트가 공공서비스, 제조, 금융, 통신 등의 영역에서 2000여 기업과 정부 기관에 전략, 프로세스 혁신, IT전략 및 전사자원관리(ERP) 구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베어링포인트는 코어브랜드 밸류에이션 스터디(CoreBrand Valuation Study)에서 실시한 2006년 시장조사에서 고객이 평가한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컨설팅 회사’, ‘가장 다시 찾고 싶은 컨설팅 회사’로 선정됐다.

 국내에는 현재 약 200여 명의 컨설턴트가 공공, 금융, 제조, 통신 등의 각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공공 부문의 전략과 ERP구축 △제조 부문의 재무 및 성과관리 전략 △건설 부문의 프로세스 혁신 △금융 및 통신 부문에서의 PMO 운영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공공 부문에서는 다수의 중앙행정기관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프로세스 혁신 및 정보화전략계획 사업은 물론 정부조달 활성화(G2B), 전자무역(e-Trade)서비스 개선 등 전자정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차세대전자정부 로드맵 개발 등 국가적 전략 방향 설정과 연관된 사업에 다수 참여하여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또, 다수의 발전분야 주요 기업들과 전력회사 및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공공기업들의 ERP시스템 구축 사업에서도 가장 많은 경험을 보유한 컨설팅사이다. 제조 부문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재무 및 성과관리 전략 수립과 건설 산업을 중심으로 한 프로세스 혁신이 주요 서비스를 이루고 있다.

 

 ◇인터뷰-고영채 사장

  “최근 금융과 통신 부문을 중심으로 차세대 정보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대규모 정보시스템 개발이 추진되면서 규모 프로젝트의 관리가 기업들의 새로운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고채영 사장은 베어링포인트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선진화된 프로젝트 관리 기법을 활용해 국내 최대 통신회사와 금융기관 등에 프로젝트관리사무국(Project Management Office: PMO) 서비스를 제공, 국내 대형 프로젝트 관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전략·기업경영 컨설팅서비스에서 베어링포인트는 해당 산업의 실무에 능통한 컨설턴트들이 제공하는 ‘실행 가능한 전략 수립(Strategy through Execution)’을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고 사장은 전략과 기업경영 관련 컨설팅 제공 시 고객들이 흔히 느낄 수 있는 ‘공허한 말 잔치’가 아닌, 실무적으로 검증되고 즉시 실행이 가능한 전략을 수립하고, 즉각적 업무적용이 가능한 프로세스의 혁신을 설계하는 것이 베어링포인트와 타 컨설팅 사와의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IT컨설팅 측면에서도 단순히 정보시스템을 계획하고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기업의 경영전략과 목표를 이해하고 이에 가장 적합하고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정보 기술 및 연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