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러닝 사이트에서 PMP로 내려받은 동영상 강의에 대한 출석 체크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 개발됐다.
디지털저작권관리(DRM) 및 DRM 호환 전문업체 잉카엔트웍스(대표 안성민)는 e러닝 사이트에서 PMP기기로 내려받은 동영상 강의 이용 여부를 알려주는 ‘포터블 LMS’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는 웹사이트 사용 학생들의 학사관리 운영 플랫폼으로 성적, 진도관리는 물론 출결관리에 이르기까지 학사 전반에 걸친 사항들을 관리해 주는 솔루션이다.
‘포터블 LMS’는 e러닝 서비스 사이트에서 PMP로 다운받은 동영상 강의 정보와 이용 내용을 저장한 후 PC에 PMP를 연결하면 PMP 내에 저장된 학습 기록이 해당 사이트에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휴대용 기기 전용 제품이다. 지금까지는 LMS를 이용해 웹 사이트 상의 정보만 받을 수 있었다.
잉카엔트웍스 측은 “최근 PMP로 동영상 강의를 다운받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의 학습관리와 지도를 위해 휴대용 기기를 이용한 동영상 강의 사용 정보를 원하는 업체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잉카엔트웍스는 모 e러닝 사이트와 PMP 회사에 솔루션 공급을 논의 중이다.
안성민 잉카엔트웍스 사장은 “PMP로의 동영상 강좌 다운로드 서비스를 하는 모든 e러닝 사이트에서 필요한 제품”이라며 “특히 수능 서비스 사이트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추후 UMPC 등 동영상 강좌를 저장할 수 있는 다양한 휴대용 기기 대상으로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