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코리아(대표대행 박준규 www.kr.redhat.com)는 기존 시스템을 오픈소스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서브스크립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미들웨어’를 시스템 설계에서부터 구현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레드햇이 제이보스 미들웨어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는 의미다.
오픈소스 기반 미들웨어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미들웨어’는 지난해 레드햇이 제이보스를 인수한 뒤 국내에 선보이는 첫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오픈소스 기반의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구축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서버, 업무프로세스관리(BPM), 기업 포털 등을 포함한다.
박준규 레드햇 대표대행은 “많은 기업들이 IT 예산의 70%를 기존 애플리케이션 유지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ROI를 높이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제이보스를 통해 시스템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기업의 IT인프라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레드햇은 지난달 인수한 데이터관리 전문기업 메타메트릭스의 SW를 제이보스 미들웨어에 SOA 패키지의 일부로 통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레드햇코리아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고객대상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한편 파트너정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레드햇은 국내 오픈소스 운용체계(OS)시장에서 65.79%를 차지하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